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찰과 지자체 등은 24시간 집중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산 보호관찰소 관계자가 직접 언론 브리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고정대 /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] <br />안산 보호관찰소 전담보호관 고정대입니다. 오늘 조두순이 06시경 교도소 내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하였고 전자장치 부착과 동시에 1:1 전담보호관찰이 시작되면서 밀착 지도감독을 실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밀착 지도감독을 위해서 전담보호관찰관하고 전담팀들이 가서 부착하고 여기까지 같이 이동을 하였습니다. 여기서는 신고서를 접수하였고 또 신상정보 등록을 위한 등록서류 작성을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에 주거지로 이동해서는 재택 장치를 설치해서 외출 여부를 저희들이 관리감독하게 됩니다. 오늘 조두순을 보호관찰관이 함께 이동한 것은 조두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우리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이동 중에 시민들과 불필요한 마찰 등 예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. 조두순이 저희들과 이동할 때는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다 하면서 고개는 숙였고요. 그래서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다는 의지는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1:1 전자감독을 시행하게 되면 저희들이 긴밀히 밀접 접촉 지도감독하면서 24시간 전자장치를 통한 위치추적을 통해서 행동 관찰, 이동경로 확인 등을 확실히 하고 또 CCTV망도 저희들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을 늘 확인해서 재범이 없도록,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할 테니 조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염려되고 불안하시지만 조금 진정하시면 좋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이따 나오면 브리핑 해 주실 수 있나요? <br /> <br />[고정대 /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] <br />따로 브리핑은 안 할 것 같고요. 이동하면서 사진 촬영하고 본인 잘못했다고 하니까요. 그런 뜻을 비칠지는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에서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, 반성하고 살겠다고 발언한 건가요, 조두순이? 고개 숙이면서? <br /> <br />[고정대 /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] <br />오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하고 이런 시민들의 분노, 이것을 오늘 부로 잘 알면서 그렇게 계속 생활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리하면 이 정도 분위기일 줄 몰랐다,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, 반성하며 살겠다는 말을 했다는 거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20904139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